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자산업을 한자리에...
국제반도체대전(i-SEDEX), 국제정보디스플레이대전(IMID), 한국전자전(KES)
MOS 등 레이저 관련 기업 10여개사 출품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자부품 등이 한자리에 모인 한국전자산업대전이 지난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일산 KINTEX에서 개최됐다.
한국전자산업대전에는 반도체 소자와 설계 및 장비, 재료 분야의 첨단 제품들을 선보이는 국제반도체대전(i-SEDEX)을 비롯하여 디스플레이 관련 산업을 소개하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대전(IMID)와 전자 산업의 한국전자전(KES)이 동시 개최됨에 따라 관련 산업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를 꾀했다. 전시회 개최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전세계 23개국 760여개사가 참여하였으며, 주최측 추산 약 6만여명의 국내외 바이어 및 관계자가 참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한국전자산업대전에서의 레이저 관련 기업들은 예년과는 다른 출품 경향을 보였다. 꾸준히  높은 참여율을 보였던 i-SEDEX 보다는 디스플레이 시장(IMID)에 대한 공략이 소폭 증가하였다. IMID에는 레이저스펙트라, 유로비젼레이저, 이오테크닉스, 코히런트코리아, 한국트럼프지엠비에이취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레이저 소스 및 응용시스템 기업이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올해 처녀 출품한 코히런트코리아와 한국트럼프지엠비에이취 등은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산업에 응용 가능한 레이저 미세가공 기술을 선보였으며, 전통적인 반도체 산업 부문 레이저 응용기술 강자인 이오테크닉스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별로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여 양대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진행하기도 했다.
반면 i-SEDEX에는 예년과 비슷한 수의 기업이 반도체 산업에서 응용되고 있는 레이저 및 광학 장비를 전시 출품했다. 주요 기업으로는 밀레니엄옵틱칼시스템을 비롯하여 아이엠티, 오엠에이, 이오테크닉스, 큐빅레이저시스템 등 10여개사가 관련 기술을 소개했다.
www.isedex.org / www.imidex.org
 전시회 관련 현장 동향은 월간 레이저기술 11월호(통권 262호)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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